눈으로 보고
몸으로 느끼고
마음에 남게 하라
동공에 맺힌 상(像)은 시신경을 거쳐 대외에 인식되고, 그 판단의 결과에 의해 마음에 남거나 혹은 도태되어 버립니다. 몸으로 느끼는 체험 역시 신경세포를 거쳐 대뇌에 인식되고, 그 판단의 결과에 의해 마음에 남거나 혹은 도태되어 버립니다.
공간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. 공간은 눈으로 담은 사람의 마음에 남아 기억되며, 그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몸에 일체화되어 기억되어야 합니다. 본듯 만듯, 기억 날듯 말듯, 사는듯 마는듯 한 것이 아니라 강렬함이던 아니면 편안함이던 사람의 몸에 남은 공간 기억만이 그 의미를 더하는 것입니다.
두조원은 만물의 최고가 되고자 하는 근본을 갖춘 기업을 실현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.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자세로,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.